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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RESTART BASIC 상세보기
I.A. RICHARDS 지음 | 뉴런 펴냄
된다! English Re-start : 잉글리시 리스타트 시리즈 『베이직(Basic)』. English Re-start : 잉글리시 리스타트는 1945년 출간된 뒤 40개 국 이상에서 출판된 베스트셀러로, 쉽고간단하게 영어를 끝낼 수 있도록...

E.N.G.L.I.S.H ~ 잉글리쉬!

어릴 때부터 대학에 가서도 회사에 가서도 따라다니는 것이 영어이다. 공부를 할 때도 일을 할 때도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영어로 된 자료를 읽어내야만 하는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나도 동생들이나 어린 친구들에게 꼭 하는 말이 "영어는 반드시 해둬야 한다"는 것이다. "서른을 두 달 앞에 둔 이 언니도 영어가 계속 고민"이라고 말하면서...

ENGLISH RESTART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영어책이란다. 이 책의 저자들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세상을 뜬 것 같다. 한 분은 1979년. 한 분은 1980년에...그 만큼 오래된 교재인 것이다.

이 책은 맨 앞에 몇 장을 빼놓고서는 한글이 하나도 없다. 간단한 그림과 영문만 있을 뿐이다. 특히 BASIC은 너무나 쉬운 문장과 5세 수준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이 그림과 글이 나름 중독성이 있는지.. 그림을 보면 영문이 생각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어릴 적에 내가 주로 했던 학습지에서도 동화책 같은 그림으로 "연상력"을 이용해 영어를 가르친다는 이론을 내세웠었는데 그 이치와 비슷한 듯하다.

서문의 베타테스트의 말에 의하면 하루만에 영어 회화 학원 3달 다닌 느낌을 받았다는데, 나도 오늘부터 이 책을 달고 다니기로 마음 먹었다.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newrun.cafe)에서 듣기용 mp3도 다운받아 아이팟에 넣었다. 지하철에서 중얼거리는게 옆 사람에게 좀 실례가 될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긴긴 나의 출퇴근 시간에 이 뉴런 교재가 나의 영어 실력을 팍팍 올려주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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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대장금'이 2004년 종영된 후에도 애니메이션이 있었고,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도 있었다. 영화화 된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다. 그만큼 관심과 인기가 많은 스토리 '대장금'.

가을 바람이 선선한 이런 날씨에 고궁에서 펼쳐질 공연에 난 조금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사실 지난번 명성황후 공연이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라서 더 부푼 기대일지도 모르겠다.

뮤지컬 대장금의 기획의도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대장금이 가지고 있던 극성에 사료적 대장금에서 발췌한 역사적 사실을 더하고 음악적인 요인을 강화시켜 더욱 상징화 시켰습니다.
우리 궁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고궁과 어울리는 창작뮤지컬이 생생한 현장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궁이라는 문화자원과 뮤지컬이라는 프로그래이 만나 서울의 볼거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http://www.dae-janggum.com/

하지만, 이번 공연은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 비해 더 사실감이 떨어져보였다. 음식을 만드는 장면에서 보자기를 흔든다던지 임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줄을 잡아 빼는 모습, 장금이 의술을 펼치면서 추는 춤들은 다소 생소했다. 물론 내가 공연을 보는 안목이 높지 못해서 열심히 기획하신 분들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역사적 사실을 더하는 뮤지컬을 주창하면서 왜 그들의 의상은 조선시대 의상이 아닌지도 의아했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생각시, 임금, 신하 들의 그 의상과 너무 달라서일까? 국적이나 역사과 반영된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다. 국적불문의 옷을 입고 바람을 맞는 남자배우가 멋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위안을 해야하는 것인가;;;

음악도 놀랍다. 소격서 혁파를 외치면서 등장하는 랩과 댄스는 왜 나오는 것일까? 비보이도 아니고? 한국의 문화적 코드하면 사물놀이와 비보이밖에 모르는 그런 의도는 아니겠지? 또 하나 등장하는 남자 인물들-조광조, 중종, 민정호,오겸호- 각각은 정말 멋지고 잘생긴~배우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화음은 왠지;;; 좀;;; 이건 아니잖아.

이번 무대에서 좋았던 것은 관람석이 계단식으로 바뀌어서 뒷자리에서도 잘 보이게 해주었다는 것, 그리고 일일이 자리까지 안내해서는 센스~, 우리가 사진을 찍으며 가장 늦게 공연장을 빠져나갈 때도 친절하게 기다려주고 배려해줬다는 것.

한마디로 진행은 만점이지만 공연은 좀 아쉬웠다는 것이다.



<출처- 뮤지컬 대장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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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상세보기
김혜남 지음 | 갤리온 펴냄
올까?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서점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그저 제목이나 눈에 띄게하여 몇 권 더 팔아보자는 뭐 그런 식으로 여겨져 지나쳤었다. 그러다 한 블로거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공감이 가고 기억이 남는 책으로 이 책을 꼽는다는 글을 읽게되었는데... 그녀는 서른을 넘어선 여성 블로거였다. 귀가 얇은건지 눈이 얇은건지 갑자기 너무 읽어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일어났다. 안 그래도 추석 연휴 때 멀 좀 읽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터라 더 그 충동이 강했는지도 모르겠다.

몇 달 후면 나두 서른을 맞이한다.
누구는 서른이 되는 날에 눈물을 펑펑흘렸다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착찹함을 술로 달래며 위안을 했다고도 한다.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나면 "이제 우리 몇 달 후에 서른이야" 하면 푸념을 늘어놓곤 한다. "내가 서른이 되면, 난 정말 무엇인가 이뤄놓은.. 그리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을 줄 알았어" 라고 우리는 서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지금 맞는 우리 서른살의 현실은 고달프고 우울하다. 나만 이런 느낌을 가지는가 싶기도 했지만 내 친구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 그렇다하더라도 이 사회에서 서른이 우울함과 방황을 알아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이전 세대에 비해 풍요롭게 자라 나약해서 그런다는 소리나 듣지 않으면 다행이다.;;;

이 책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다. 왜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게되는지.. 그리고나서는 서른 살에게 이제 행복해지라고 이야기하며 화이팅을 외쳐준다. 마치 큰언니처럼...

일과 사랑으로 고민하는 서른 살.
내 또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서른은 인생을 호기심과 열정으로 대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폭넓게 인생을 수용하기 시작하는 축복받은 나이이다.

당신 자신을 믿고 세상을 향한 발검을을 힘차게 내디뎌라. 왜냐하면 당신은 언제나 옳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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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이 되는 웹 2.0 세상

- [미코노미 : 웹 2.0과 플랫폼 경제학] 저자 직강 세미나

2008년 6월 4일 한빛미디어 본사에서 태우's log(http://twlog.net/wp/) 운영자이신 태우님의 직강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큰 부담없이 나설 수 있는 거리였지만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는 꽤 먼 장소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너무나 많이 들었던 키워드 중에 하나인 "웹2.0"에 대한 이야기가 쭉이어졌지요. 태우님 말이 그렇게 빠른지 몰랐습니다. PT가 쭉쭉 내려갈만큼 빠른 속도로 강의가 진행되었지요. 최근의 촛불집회를 예로 들면서 시대는 사람 중심, 개인이 힘을 발휘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태우님 강의 이후에 실제 사례에 해당하는 두 회사에서 직접 나와서 자신의 서비스와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먼저 소셜 렌딩 시스템이라고 해야할까? 인터넷으로 돈거래를 하는 국내에서는 찾기힘든 서비스 모델을 실천하고 있는 팝펀딩(http://www.popfunding.com/)이라는 회사입니다. 긴 강의 시간으로 지칠 만한 시간이었는데 구수한 입담으로 듣는 사람 모두를 유쾌하게 만들어주셨지요. 인터넷으로 금융 사업을 하기에 어려운 점들, 또한 사업을 하시면서 생긴 현장감있는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대학생 벤처인 바이미(http://www.vaimi.com/).
태우팀의 소개에 나이어리고 늘씬한 여대생의 등장해서 다소 놀랐었는데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엄연한 사업자이더군요. 바이미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디자이너나 유명 작가,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같고 싶은 사용자간을 이어주는 중계모델을 하고 있습니다. 포탈과 서비스 사업자의 수탈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디자이너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학생들이 나서서 사업으로까지 확대시키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실에 적지 않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2시간으로 예정된 세미나가 3시간이 넘어서면서 결국 밤 늦은 시간이 되어야 건물을 나올 수 있었는데요. 근처의 호프집에서 2차도 이어진다는데 역시 아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네요. 아직 이 책을 구입해서 읽지는 못했지만 언제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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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미: 웹 2.0과 플랫폼 경제학 상세보기
김태우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개인의 위치가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변하는, '내'가 중심에 서는 '미코노미' 세상! 개인이 블로그에 쓴 글 하나가 브랜드의 흥망에 영향을 미치고, 책이나 음반이 룰루와 샐라벤드를 통해 세상에 나오고…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많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대기업, 또는 최소한 중소기업, 소수의 엘리트들만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경제활동 영역을 일반 개인이 침범한 것이다. 『미코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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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강남 토즈에서 네이버 OpenAPI카페(http://cafe.naver.com/openapi.cafe) 모임이이었습니다.
NHN의 선행기술개발랩에서 주최로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두번째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행사들로 지금까지 활발하지 않았던 카페가 요즈음 이런 행사 등으로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발표가 있기 전에 자기소개가 있었습니다. 주로 자바개발자 전문가 과정을 수강하고 계신 학생들이 많았고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젊고 활기찬 분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익히려고 늦은 시간 강남까지 찾아온 것만으로도 귀감이 되었습니다.

먼저 NHN의 선행기술개발랩에서 네이버 OpenAPI Library를 소개해주셨습니다. Connection을 맺고 Parsing 등을 하는 부분들을 간단히 함수 하나 호출로 해결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사용 예를 알려주셨습니다. 주로 검색 API였고 PHP 언어로 이루어졌지만, 추후에 다른 API나 다른 언어로도 라이브러리화 해서 제공할 예정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만드느라 야근 많이 하셨다는데 감사합니다.

그 이후에 카페 회원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직접 만드신 지도 API 사용예를 데모해 주셨는데, 네트워크 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다소 아쉬웠습니다. 역시 발표와 데모에는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순간이라고나 할까요;;

또한 렌탈마켓(http://www.rentalmarket.co.kr)의 기술책임을 맡고 계신 개발자께서 현업에서 바로 사용하신 예를 즉석해서 시연해주셨습니다. 렌탈이라는 특성상 지도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API의 좋은 사용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먼 곳에서 열려 미쳐 뒷풀이까지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항상 세미나 가기 전에는 갈까말까 고민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자리에 가서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다보면 그들의 열정에 나 또한 힘이 솟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돌아오는 길은 가는 길처럼 멀게 느껴지지 않고 뿌듯함으로 가득차곤 합니다. 앞으로 이런 세미나에 종종 찾으렵니다. 카페에 올라오 사진 몇장 첨부하고 리뷰를 가름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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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y 퍼포먼스. Extrem Dance Comedy


좌충우돌 죄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탈옥기!~ BREAK OUT

화창한 봄 날~박과장님이 선물로 주신 초대권을 가지고 종로 BreakOut  전용극장으로 향했다. 초대권이라서인지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배우들의 실감나는 춤과 연기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움이 두배였다.

비보이의 현란한 동작과 비트박스도 멋있었지만, 코믹한 연기 역시 일품이어서 공연 내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비걸들도 뒤지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뽑냈고 실감나는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작품 속 인물들이 일상의 무료함을 느낄 때 한 권의 비서를 받아 탈출을 시도했던 것 처럼 나 역시도 지치는 일들과 복잡한 심정을 한 편의 공연으로 잠시나마 달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브레이크아웃은 자동차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일상의 무료함에

질린 자유를 간절히 원하는 5명의 죄수들이

  어느날 한권의 비급을 가지게 되면서 시작하게 된다.

자유를 꿈꾸던 그들은 바깥세상으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세상에서 가장 짜릿하고 유쾌한 일탈을 꿈꾸는 그들만의 피크닉은

가슴 뭉클한 환상적인 댄스로 변해가는데........  

<출처: 브레이크 아웃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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