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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NIPA 주관으로 "2013 SW 고급 개발자로의 도약을 위한 SW 아키텍처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한국인 최초로 트위터 본사에서 근무한다는 이희승씨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는데(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이런거 좋아하는 것 같다. 한국 최초..ㅠㅠ) 내가 현재 하는 실무와는 살짝 거리가 있어서 이해하는데만 집중했다.
아키텍처 패널들과의 토의는 현장의 생생한 소리여서 그런지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패널들의 위트있는 말솜씨에 분위기도 좋았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다양한 세션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나한테는 안드로이드 어플레이션 블럭이 가장 유용했던 것 같다.
다녀와서 다시 찾아본 내용을 대강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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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는? SBS가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혁신을 이뤄낼 영감을 공유하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비영리 목적의 국제 포럼입니다. 매년 T.I.M.E. (Technology, Information, Media and Entertainment) 산업과 주요 글로벌 이슈들을 선도하는 세계 정상급 연사들을 초청하여 범세계적인 지식혁명과 산업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각계 리더들의 미래를 읽어 내는 혜안을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지식 격차 해소와 사회문제 해결,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
2013 서울디지털포럼은‘ECOllaboration’이라 칭하는 상생을 위한 협업과 협력을 주제로 2013-05-02~03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우원길 SBS사장의 개막사와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자 팀 버너스-리가 강단에 올랐다.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는 월드와이드웹(WWW)과 협력의 세계화 : 왜 전 지구적 협력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월드와이드웹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든, 그리고 누구든 소통 가능한 장을 열었고, 비록 인터넷에 의한 부작용들은 있지만 차별 없이 협력 가능한 인터넷에 대한 자신의 의견으로 SDF를 시작하였다.
삼성전자 장동훈 부사장 – 삶의 동반자
Caring(배려)와 Empathy(교감)이 있는 제품을 위해 노력한다면서, 50,000원 정도의 안구마우스로 희망을 찾은 장애인의 이야기와 모바일 서비스 MAMA를 통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나라들의 엄마들에게 임신, 육아 정보를 제공하므로 후진국의 아이들이 무지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적어지도록 노력한 사례를 통해 청중에게 감동을 주었다. 삼성전자 역시 Make It Meaningfit 이라는 점을 생각하며 갤럭시S3 등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곽우영 부사장 – 초협력을 통한 스마트카로 진화
자동차의 안전을 위해 Airbgb, Selt Belt, Hood Lift 등 다양하게 스마트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V2V Safety Pilot에 속해서 차량 대 차량이 서로의 위치를 공유하여 충동을 방지하는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무인 자동 운전 동영상은 큰 박수를 받았다.
KT 송정희 부사장 – 모두를 위한 기술, 내일을 위한 초협력
한글과 컴퓨터 이홍규 대표 – 디지털 시대, 협력을 넘어 초협력으로 진화하기 위한 해법을 공유하다
오픈크리에이터즈 강민혁&최종언 공동대표 – 3D 프린터, 제조업의 부활을 꿈꾸다
젊은 청년 사업가들의 발표로 간단하게 호루라기, 좋아요 아이콘 등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시연이 있었고, 초창기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액세서리,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부품을 직접 인쇄하여 쓸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둘째날의 시작은 알랭 드 보통의 일상의 지혜를 다시 소개하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인생학교란?’살면서 부닥치는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랭 드 보통이 지인들과 2008년 런던 마치몬트 거리에 세운 학교이다. 좋은 학교, 연극, 공연, 박물관에 가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며, 인생학교를 세운 목적을 알렸다. 또한 SDF에 참여한 화려하고 멋진 연사들보다도 인생을 훌륭하게 살아낸 할머니들이 더 훌륭하시다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생각과 알랜드 보통의 생각을 번갈아 들음으로 의미있는 생각의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님 초협력, 서울을 살린다
“경쟁과 전문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오히려‘초협력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서울시를 살린다고 생각하는 박원순 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노선도에 화살표 표시하는 청년이 SNS에 소개되어 서울시 모든 노선도가 바뀐 일, 임금 체불이 되고 있다는 SNS글을 보고 공무원이 나서서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맞았다는 버스기사의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서울이 조용해졌고 변화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짓궂은 진행자의 노래 요청에도 유쾌하게 클레멘타인을 노래하며 즐거운 연설을 하였다.
어니스트컴퍼니 제시카 알바 / 브라이언 리
‘어니스트컴퍼니’친환경운동가 크리스토퍼개비건과 공동 설립한 친환경유아용품 브랜드로 기저귀, 로션, 샴푸 등 친환경 무독성 원료로만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의 문 앞까지 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회사이다.
또 고객이 물품을 구입할 때마다 불우한 환경에 있는 영유아를 보호하는 기관에 기부된다고 한다.
진원석 영화감독의 진행 하에 두 대표는 ‘정직한’ 제품과 진실된 꿈으로 건강한 삶을 모두에게라는 주제로 공동 대담이 진행되었다.
메신저 ‘LINE’신중호 대표 초협력시대에서의 모바일 메신저의 역할
일본 등 동남아에서 라인의 인기를 보여주면서 소방서, 경찰서 등에서 라인을 도입한 나라의 사례를 설명했다. 전세계가 라인을 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 벤쳐, 초협력을 만나다
오픈서베이 김동호 대표 리서치로 더 나은 세상을 열다
Big Walk의 한완희 대표 기적을 일으키는 10m의 걸음 – 자선이 아닌 기술로 세상을 바꾸다
10m에 1원씩 기부되는 모델로 SBS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이루진 모델이다. 이미 후원으로 의족을 선물받은 아이가 무대로 올라와 감동깊은 편지를 읽어내어 더욱 공감을 샀다.
드림윅스 애니메이션 크리스 샌더스와 커크 드 미코, 전용덕 감독 영화제작의 새로운 공식: 창의성과 기술의 협업
하버드 마틴 노왁 교수 <초협력자>의 저자 협력의 진화: ‘초협력자들의 시대가 왔다
<협력의 5가지 법칙>
1. ‘너와 나’의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 ‘네 등을 긁어줄 테니, 다음 번에는 내 등을 긁어다오’라는 식의 기대. 양측이 반복해서 접촉해야 한다.
2. ‘우리’의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 ‘내가 당신의 등을 긁어주면,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누군가는 나의 등을 긁어 주겠지’라는 기대. 보다 확장되고 복잡해진 사회에서 필요한 요소.
3. 사회적 네트워크의 힘 : 일정한 영역 안에서 함께 지내면 협력도 진화한다. 종종 배신자가 나오지만 무리 지은 협력자들은 살아 남는다.
4. 협력 집단의 힘 : 협력이 항상 소속집단의 개체를 이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협력 집단이 이기적 개체의 집단보다 더 꿋꿋이 버티고 더 빠르게 진화한다.
5. 혈연주의의 힘 : 혈연 관계가 보다 강할수록 사람들은 더 협력한다.
강연 듣기 : http://tvcast.naver.com/special/live/2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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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 and Challenges in S/W Development & quality - 유인경 원장(LG전자 기술원)
공장과 S/W개발의 비교
S/W Constructin Skill
해결방법
♣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못해서 아쉬움, 개발자의 높은 개발 능력이 요구됨을 어필
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테스트 자동화 도구 AMOS 개발
짧은 개발 기간과 개발 후반에 테스트가 집중되는 문제
♣ 자동화 도구를 개발하여, 결함의 원인을 분석하며, 코드 레벨의 화이트박스의 좋은 예.
Verification & Validation의 각 레벨의 세부 활동 정의
Verification
Validation
♣ 개발 이전의 사양서, 설계서, 소스 레벨의 테스트가 이뤄지며 모두 자동화되어 있음.
♣ 문서 및 사용 변경에 대한 업데이트미 미비하며,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잇음
♣ 테스트 케이스를 소스 코드 기반에서 추출하고 개발자 리뷰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안 노력.
외산 솔루션의 문제점
소프트웨어 테스트 관리시스템 WATT(와이즈와이어즈)
♣ 자사 툴 선전하는 시간이었으나, 외산 툴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현실을 이해시키는 세션이었음.
QP(Quality Practice) 도입하여 개발 단계의 Defect Prevention을 강화하고, 품질 활동을 정령화 시킴
도입배경
Quality Practice 활동
Coding Convention : 코드이 가독성 및 유지 보수성 향상을 목표
Unit Test Coverage
Code Complexity : QA 테스트 단계의 Entry Criteria로 지정
Quality Practice 적용 절차
1. 개발자
2. 개발팀
3.QA
구현 단계 말 코드 품질 확인하여 QA 가능 수준인지 판단
중점적으로 테스트할 부분 식별
Quality Practice 활동 지표 수립
개선 효과 측정 방법
조직차원의 지원활동
기타 (사용하고 있는 툴 등 구두로 소개해 줌)
♣ 구현단계의 품질을 위해 애씀, 전사적인 지원과 노력을 엿볼 수 있음
♣ 유/무료 도구의 적극적인 이용과 통합적인 관리가 돋보임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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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주 금요일..
삼성 섬유센터에서 다음 UI DevDay 행사가 열렸습니다.
등록할 때는 추첨에서 떨어질까바 걱정했는데 다행이 참가자 목록에 있어서 다녀올 수 있었지요. 맨 처음의 키노트는 제가 조금 늦은 관계로 뒷부분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의 개발 지식을 공유하고 문화를 퍼뜨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웹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는 점, 또한 엔지니어는 마술과 같은 일을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더군요. TV에서 보는 마술사가 멋진 매직쇼를 보여주듯이 UI엔지니어도 사용자에게 마법을 보는 듯한 경험을 주다는 면에서 꼭 맞는 비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술사가 되십시오<JRIA Widget 구현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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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순 부장
김문정 부장
2. 모두 관리자 역할도 하고 계신데, 나이 직책 등으로 인해 팀원을 핸들링하는데 에로사항은 없었는지,또 어떤 직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김문정 부장
조인순 부장
3. 회사에 신입사원이 없다. 자신이 과장인데 아직도 막내이다. 키우다가 도망가고 지쳐버리는 후배도 많이 보았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4. 자기계발은 어떻게 언제 하시는지?
김문정 부장
조인순 부장
김지영 부장
윤현경 차장
5. 목표를 어떻게 정확하게 잡을 수 있나?
조인순 부장
6. 결혼? 출산? 육아 해야하는가?
김지영 부장
조인순 부장
김문정 부장
7.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
김지영 부장
조인순 부장
김문정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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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이벤트 도전 끝에 참석할 수 있었던 미래의 인터넷 경제 컨퍼런스의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용어가 튀어나오고 정의하고 설명하기도 했지만, 그저 Web2.0 이 무엇인지, Web3.0 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만다기 보다는 미래의 웹이 어떻게 나아갈지 함께 고민해보고 방향을 잡으려는 노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오전에는 Keynote 3개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3개의 트랙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중요한 키노트들과 다른 트랙들은 같이 참석해 주신 분들이 전파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저는 제가 들은 트랙 중에 공유하고 싶은 강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제가 들은 트랙은 RIA, Silverlight, Mashup 등 기술적인 트렌드 요소가 강한 트랙이었는데요. 그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강의는 오랜만에 뵙는 전정환 이사님의 "HCI/RIA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다음 한메일 Express를 개발하면서 겪게된 어려웠던 점과 개선을 위해 들인 노력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어 이렇게 엔블로그를 통해 사내 전달하고 싶습니다.
한메일 Express는 처음에 프로젝트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그 때 종이 프로토타이핑부터 해보셨다고 합니다. 실제 개발이 아니라 종이에 그리고 접어 만든 프로토타입으로 개발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쉽게 시뮬레이션 해볼 수가 있었다고요~ 이 방법은 우리 개발실에서도 하는 방법인데요. 원하시면 READY(개인화된 콘텐츠 배포 시스템)의 종이 프로토타이핑이 완성되면 공개해 드릴수도 있을 것 같네요.^^
두번째로는 디자인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민한 개발입니다. 여기서 디자인은 프로그램 설계가 아닌 그래픽컬한 디자인을 말하는 것이지요, 디자인이 처음부터 입혀져 있으면 보기엔 예쁘지만 개발의 기민성은 떨어집니다. 개발자분들은 공감을 하시겠지요? ^^ 그래서 디자인 입히는 것을 뒤로 미루어 두는 것이지요. 하지만 무조건 미룬다는 것은 아닙니다. Closed Beta 처럼 기능적인 요소가 마무리 된 후에는 당연히 그래픽 작업이 입혀져야 하겠지요.
세번째는 피드백입니다. 팀원들(프로젝트 구성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간에 자신을 업무를 떠나서 서로에게 많은 피드백을 주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의 궁극적 목표는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것, 좋은 가치를 주는 것이지요. 그래픽 디자이너가 제품 기획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고, 개발자가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지요. 또한 팀원들 뿐아니라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품이 출시되고 나서가 아니라 프로젝트 초기에 사용성 테스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실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 만족, 경험을 줄 수가 있겠지요.
피드백과 기민한 개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개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 정해진 코드나 스펙을 되돌릴 수 없는 폭포수가 아니라 요구사항, 설계, 구현, 테스트, 디자인이 평가를 통해 다시 이루어질 수 있는 별(star) 모양이 되어야 앞에서 이야기 한 것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많은 피드백을 받아 제품에 반영시키고 다시 피드백을 받는 작업은 자칫 재작업이라는 느낌을 주기가 쉽지요. 이런 생각에 대한 공감대가 팀 구성원간에 협의되야 합니다. 반복적인 개발 방법은 재작업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이지요.
제가 너무 이야기기 길어진 것 같습니다. 강의를 간략하게 MindMap으로 정리하며 들은 내용을 곱씹어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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