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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떻게 오랜 시간 엔지니어로 일할 수 있었는가?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롱런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김지영 부장
  • 독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다. "여자라서"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해서 열심히 했고"여자라서 잘한다"라는 소리를 듣길 원했다.
  • 운7기3이라는 말처럼 운도 실력이다. 기회가 있을 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조인순 부장

  • 신입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 하지 못하는 스타일인데다가 누군가 코칭해주길 계속 바랬던 것 같다. 결국은 때려쳤다. 아니다 싶을 때는 회사를 옮기는 것도 해답이 될 수 있었다.
  • MS 입사 이후에는 많은 기술을 지원(170여가지가 넘는 제품군과 기타 흔히 알려지지 않은 서버 등등)하고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다. 극복하는 원동력은 좋은 친구, 동료들 덕분에 즐겁게 일했다(좀 빤한가?)

     김문정 부장

  • 엔지니어로 취급되지 않는 곳에 입사햇다. 커피 심부름, 책상닦기를 당연 시 하는 분위기였다. 정보를 놓치지 않기위해 흡연실도 따라다녔고 회식도 4차, 5차까지 참석했다.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남자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이려고 했다.
  • 3년차에 기획을 해보고싶어 2년동안 기획일을 했다. 후에 다시 개발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정통 개발이 아닌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 때 MS의 테스트 분야를 모집한다고 하여 들어오게 되었다.
    전세계 테스터들과 함께 극한 경쟁을 느꼈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이라 즐거웠다. 어릴 때부터 옷에 결점도 잘 찾고 길거리에 죽은 쥐도 혼자 볼 만큼 관찰력이 뛰었던 것을 보면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찾는 것도 중요했다.

2. 모두 관리자 역할도 하고 계신데, 나이 직책 등으로 인해 팀원을 핸들링하는데 에로사항은 없었는지,또 어떤 직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김문정 부장

  • 동료로서 같이 나아가는 관계가 되려고 노력한다. 개발자들은 고집이 세서 잘하는 점은 충분히 인정한다. 또한 관리자로서 자신이 잘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역시 인정하여 같이 발전하도록 한다.
  • 또한 팀원들이 하나의 일을 꼭 해서 스스로 발전하도록 해준다.

     조인순 부장

  • MS의 1:1 면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한다. 이 시간을 위해 미리 준비시키고 그에 대한 답변을 준다. 팀원에게 매니저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점과 본인이 잘하는 점, 또한 매니저와 본인이 잘못하는 점이 무엇인지 미리 써오도록하고 그것을 보고 함께 충분히 이야기 한다. 특히 남자직원들 처럼 회식 등으로 풀지 못하는 점이 많이 이 방법이 유용했다.

3. 회사에 신입사원이 없다. 자신이 과장인데 아직도 막내이다. 키우다가 도망가고 지쳐버리는 후배도 많이 보았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 MS도 높은 직급의 사람들은 많다. 모르는 사람에게 기술지원하라고 할 수 없어서 신입을 뽑지 않았었지만 이래서는 오래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하여 신입을 뽑아 교육을 시키고 있다.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우리도 이런 교육을 시켜본 경험이 없어서 어려웠다. 오히려 업무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 초년생들에게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4. 자기계발은 어떻게 언제 하시는지?
     
     김문정 부장

  •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 하지 않는 순간 도태된다.
  • 철저하게 자기 관리 스케줄을 잡아라.

     조인순 부장

  • 70% 업무, 20% 동료, 10% 교육이나 책에서 배운다.
  • 일을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 일을 하되 좀 더 신경쓰고 깊게 보자.

     김지영 부장

  • 그룹 세미나, 스터디, 시험 등을 목표로 공부했었다. 남편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됬다.

     윤현경 차장

  • 집안일 다하고 공부못한다. 포기 할 건 포기해야한다.(웃음)

5. 목표를 어떻게 정확하게 잡을 수 있나?

     조인순 부장

  •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정의해야 한다. 그것은 누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다. 그것조차 없다면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다.

6. 결혼? 출산? 육아 해야하는가?
     
     김지영 부장

  • 키워줄 아이디어만 있으면 낳아라. 출산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다. 일만 성공하면 반만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아이들은 성숙해서 잘 이해해 준다. 그 대신 주말은 온전히 가정에 충실히 한다.

     조인순 부장

  • 결혼 초에 칼퇴하는 남편에게 모든 걸 맞추려고 해서 힘들었다. 혼자 힘들게 맞추려 하지 말고 남편과 대화로 조율하려는 노력이 필요했다.
    아이가 고민하게 만드는 순간을 만들기는 하지만, 일하는데 장애는 결코 아니다.

     김문정 부장

  • 성순된 나를 만들고 책임감있는 나를 만드는데 아이의 존재는 크다. 또한 아이가 있다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


7.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

     김지영 부장

  • 여기 모인 분들은 부지런하고 이쁘다. 목표가 있는게 좋았다. 목표를 세워라. 경험도 많이 쌓아라. 코딩만 하는 사람이 개발자는 아니다.
  • 직군마다 블루오션이 있다. 선구자로써 나아가라. 그리고 기회되면 잡아라.

     조인순 부장

  • 첫째, 매너를 갖춘 멋진 여성이 되라. 주변사람이 좋은 인상을 얻게 되고 좋은 인적 네트워크가 생긴다.
  • 둘째, 긍정적인 사람이 되라. 부정적인 사람이 내는 성과와 긍정적인 사람이 내는 성과는 다르다.


     김문정 부장

  • 어디서 일하든 열정을 갖고하면 남들이 뭐라고 하던 자기가 만족하는 순간이 온다.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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