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표현의 기술



글쓰기 특강에 이어 또 다른 그의 신작도 읽었다.

정치 문외한인 내가 '썰전'을 챙겨보고, 작가님의 책도 챙겨보다니..


제목 때문인지 뭔가 테크니컬한 팁 같은걸 기대했걸 같기도 하다. 

정치와 인문적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진보니 정치니 하는 내용에 다소 당황하기도 했는데... 

주제에 맞는 표현의 기술에 거부감 없이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어떤 내용을 써야하는지.. 어떻게 써야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조금은 깨닫게 되지 않았을까..


세상 어딘가에,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덜 어리석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누군가가 있어서 내 글 읽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배우는 책 읽기'를 넘어 '느끼는 책 읽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넓고 깊고 섬세하게 느끼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문자 텍스트로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능력이 생길 것입니다.


표현의 기술
유시민 저/정훈이 그림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곁에 두고 읽는 니체

2016-04-27 ~ 2016-06-03


니체. 나에게 너무 어려운 이름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니체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니체의 저서 중에서 어떤 말 들이 있었고, 현대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주는 정도의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각 구절들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것보다는 쉽게 니체의 말을 받아 들일 수 있었다. 

정말 곁에 두고 마음을 정화시키고 싶을 때 한번씩 꺼내읽으면 좋을 것 같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할 그림 100


2016-04-20 ~ 2015-05-15


오르세도 짧게 가서 아쉽웠지만, 또 짧아서 아쉬웠던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인들은 정말 좋겠다. 이렇게 좋은 작품들을 지척에서 만날 수 있다니..






사모트라케의 니케, 승리의 여신



밀로의 비너스



미켈란젤로 죽어가는 노예




다빈치 모나리자


박물관에 가기 전에 봐도 좋지만, 다녀온 후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읽어도 좋을 듯하다. 

어차피 여행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는 법.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갈 이유가 찾아지는 것 아닐까?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2016-03-28 ~ 2016-04-09



이번 파리 여행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다.

다만,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렸고 그 다음날부터는 예쁜 하늘의 날씨가 이어지는 바람에 계획과는 다르게 풍경 위주의 여행이 되었다.

뮤지엄 패스를 4일권으로 사고 박물관의 미술관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 공원과 야외 위주로 다니느라 그러지 못한게 아쉽다.


그래도 오르세 미술관은 야간 개장 (해 없을 때?) 이 있어서 잠시나마 다녀올 수 있었다.



오르세 미술관은 불탄 오르세 궁의 잔해가 남아있기도 했지만 1900년에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 맞춰 건설된 기차역이었다.

1979년에 미술관으로 바뀌어 문을 열었다.



고흐 방 과 몇몇 인상파 위주로 감상했다.



한국에서 오르세 미술관전이 열렸을 때도 보았던 작품. 

빈센트 반 고흐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클로드 모네 <개양귀비>





클로드 모네 <루앙대성당> 연작.

이번에 루앙을 가보지 못해 아쉽지만, 그림은 오르세에 있으므로 여기서 관람하는 걸로~



클로드 모네 







레스토랑에도 시계가 있다. 진짜 시계는 좀 더 가야있다.



오르세의 시계. 실루엣 사진찍는 명당인데 저녁시간이라 밖에 오히려 보인다.



아아...오르세의 모든 작품을 카메라에 담아올 걸 그랬다.

내 기억력이 이렇게 안좋을 줄이야. 오랜시간 한 작품 한 작품 머리 속에 넣으려고 했지만 역시 다 생각이 안난다.



원래 이 책은 여행가기 전에 다 읽고 가려고 구매한 것 이었는데, 가는 비행기 안에서 겨우 다 읽었다.

아직은 미술사가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 것도 많았지만, 얕은 내 견문을 넓히는데 좋은 가이드가 되주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더 사랑하게 된 인상주의 작품들. 앞으로도 관심가지고 공부해봐야겠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조금은 길었던 연휴.

어딘가 여행을 가기엔 항공권이 비싸고, 다들 가족과 지내느라 함께할 친구도 구하기 힘든 명절 시즌.

꼼꼼하게 설연휴 일정을 계획한 덕분에 이번 연휴는 나름 알차게 보냈다.


그중에서 하루는 예술의 전당 나들이~


카메라 바꾸고 첫 나들이라서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아~ 막 눌러댔다~




이 날의 베스트 샷! 

예술의 전당 앞에 이런 시계가 있는 줄 몰랐는데.. 사진 찍고있다보니 소리도 울렸다~

약간 가분수(머리가 좀 커보이....는.)로 보이는 시계




여기서부터 사진 촬영 허용!

뒤에 보이는 해저 탐사 사진도 너무 멋있었다.




자연에서 우주에서 해저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고생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역사


장하십니다! 멋지십니다!



관람 후 기념품샵 옆 샷.

SNS에 인증하면 엽서를 한장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다리아파서 앉아서 멍때리다 까먹고 그냥 나왔다는...슬픈 이야기..


끝. 


밥먹으러.. 총총...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레마 카르타 개봉기  (0) 2015.10.26
DDP LED 장비  (0) 2015.09.06
소이캔들  (2) 2014.06.08
사진영상기자재전 2014  (0) 2014.04.20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티푸드 - 터키쉬 딜라이트  (0) 2014.03.1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의 인문학

2016-02-05 ~ 2016-02-15


파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어졌다. 

관광지 소개를 주욱~ 늘어놓은 여행 가이드 책 말고~ 여행지에 깃든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 없을까?


몇 번의 검색으로 찾아낸 여행자의 인문학

출간된지 오래된 것 같진 않지만 좋은 시도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각 장소마다 소설이나 작품을 소개하고, 배경이 된 곳에 직접 가 본 소감으로 이루어졌다. 

소개된 많은 책들을 내가 아직 읽은 바가 없기 때문인지 바로 확 와닿지는 않는다. 

(다시금 책을 열심히 읽어야 겠다는 반성이 든다. 흥, 난 이과출신이라고... 괜찮아 괜찮아) 


나는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니 목차 뒤쪽에 속한 지베르니와 루앙 먼저 읽기^^

기대한 것보다는 한 장소에 대한 내용이 많지 않다. 많은 지역을 다루느라 한 곳에 대한 많은 얘기는 할 수 없었나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한 챕터씩 마음으로 읽어본다.

저자가 아니라 내가 여행지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면서..


이미 작품을 많이 알고 있고 그 배경에 대한 그리움이 큰 독자에게는 위안이 되는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싶다. 

하지만 나처럼 인문학 초보! 해외여행 초보!! 에게는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내공을 더 쌓은 후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나중에라도 기억을 찾고자 목차를 첨부해둔다.


 


1. 폭풍의 언덕에서 브론테 자매를 찾다 

2. ‘사랑학’의 원조 제인 오스틴 
3. 호수에 드리워진 위대한 사랑의 밀어, 워즈워스 
4. 해리포터의 원조 베아트릭스 포터 
5. 셜록 홈스가 있는 런던 베이커 가 221B번지를 찾아서 
6. 크리스마스가 되면 생각나는 찰스 디킨스 
7. 루이스 캐럴이 사랑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8. ‘반지의 제왕’ 톨킨을 찾아 옥스퍼드 골목으로 
9. 인도와도 안 바꾼 셰익스피어의 자취를 찾아 
10. 영원한 자유인 오스카 와일드의 더블린 
11. 팩션의 대가 댄 브라운과 로슬린 예배당 
12. 아를, 프로방스의 햇빛과 고흐의 해바라기 
13. 엑상프로방스, 세잔의 아틀리에에서 
14. 샤갈의 마을엔 진짜 눈이 내린다 
15. 피카소는 앙티브의 파도를 사랑했다 
16. 카뮈가 살았던 루르마랭의 골목을 찾아 
17. 괴도 뤼팽과 모파상의 전설은 노르망디의 파도에서 시작됐다 
18. 마을 이름까지 바꾼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 수련의 화가 모네의 지베르니 
20.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찾아 루앙으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2016-01-28 ~ 2016-02-05


공간 정리와 시간 관리를 위한 꿀팁이 가득한 책.

이미 실천하고 있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또 새로운 것도 배우게 되었다.


실천하고 싶은 몇가지를 정리해 본다.


1. 출근하기 전에 방을 한번 정리한다.

2. 해야할 일인데 자꾸 미뤄지는 일에 시간을 정해놓고(타이머 사용) 집중해서 해본다. 예) 30분 간 정리하기. 책상 위 치우기 등..

3.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다. 꾸준히 비워 낸다. (안 입는 옷/신발 버리기, 안쓰는 물건 팔기 등)

4. 좋은 물건을 쓴다. (비용 때문에 저렴한 것을 구입해 안 쓰는 것보다, 고품질의 물건을 사서 잘 관리해서 쓴다)

5. 일주일 간 입을 옷 미리 정해본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6년 1월 11일 ~ 1월 25일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할지라도,

기본 바탕에는 선한 본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란다.


애덤스미스가 정의하는 새로운 이기심은 우리는 타인이 원하는 것을 그냥 주는게 아니라, 타인이 답례로 무언가를 줄 것이라고 전제하기 때문에 주는 것이다.

이러한 이기적인 인간들의 교역이 번영을 가능케 했다. 하지만 인간이 무턱대고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이 아닌 이유는 공정한 관찰자 때문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공정한 관찰자가 있다. 나의 행동이 옯은지 공정하게 알려주는 가상의 인물이다. 공정한 관찰자 덕분에 우리는 한걸음 물러서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인간은 고결하고 정직하고 훌륭한 원칙을 지닌 존재로 보이기를 원한다. 사랑받을 자격을 갖추고 싶어 한다.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반대로 내가 미움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우리는 깊은 불행을 느낀다.


확증 편향 :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박하는 증거를 무시하고 내 믿을을 확인시켜주는 증거만을 열렬히 받아들이는 성향

'나는 나의 민낯을 정직하게 본다.' 이런 믿음이어야말로 가장 심각한 자기기만이다.


사랑을 받는 방법

첫번째 방법은 부자가되고 유명해지는 것, 두번째 방법은 현명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지혜와 미덕의 길인 두번째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은 주변사람들의 기대에 맞게 행동하고 관계를 맺는 것이다.


신중 = 자기 자신을 돌본다

정의 =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선행 = 다른 사람을 선한 마음으로 대한다


가슴 속 인간은 공정한 관찰자를 보조하는 역할로,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자부심으로 훌륭한 행동을 자극하고, 못되게 행동할 때 느끼는 수치심으로 나쁜 행동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그저 최고의 남편, 최고의 엄마, 최고의 이웃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상은 복잡한 곳이다.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억지로 애쓰지 말자. 내가 손잡이를 힘껏 돌린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문이 다 열리는 것 아니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4 여행자의 인문학  (0) 2016.02.10
2016 #3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0) 2016.01.30
2015 #19 7번 읽기 공부실천편  (4) 2015.12.28
2015 #18 7번 읽기 공부법  (2) 2015.12.21
2015 #1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0) 2015.12.1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5-12-23 ~ 2015-12-28


팀 회식과 휴가,

크리스마스 휴일과 스팸 모임까지 독서를 5일을 쉬어버렸다.

몇 십 페이지 남기고 멈춰있던 나머지 부분을 오늘 퇴근길에 후딱 해치웠다.


방금 읽기를 끝낸 7번 읽기 공부 실천편!

작가의 경험에 기반한 공부법이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실천편은 이전 7번 읽기공부법과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 

이전편은 작가의 도전과 경험에 대한 내용이라면, 실천편은 7번 읽기 공부법을 적용하는 방법에 더 치중되어 있다. 작가 약간 따분한 인생스토리보다 공부법과 효과에 관심이 더 갔던 나로서는 이 책 한권만 읽어도 되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읽는 내내 과연 이 공부법을 직장인인 내가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작가의 방법에 무조건 따를 수는 없겠구나 생각하며.. 

다만 "치열하게 공부했던 이 분의 정신과 마음가짐을 본 받아야겠다"고 생각한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낸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이야" 라며 혼자 위안을 한다.


내년엔 좀 더 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방법을 생각해 볼 요량이다. 

황금같은 내 인생의 시간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3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0) 2016.01.30
2016 #2 내 안에 나를 만드는 것들  (0) 2016.01.13
2015 #18 7번 읽기 공부법  (2) 2015.12.21
2015 #1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0) 2015.12.17
2015 #16 오베라는 남자  (0) 2015.12.0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5-12-20 ~ 2015-12-20


하루만에 단숨 읽었다.

직장인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면이 많아 보이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가져오기로 했다.


지금은 7번 읽기 실천편을 읽는 중이다. 다 읽고 내년 공부 계획을 세워 보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