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상세보기
김혜남 지음 | 갤리온 펴냄
올까?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서점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그저 제목이나 눈에 띄게하여 몇 권 더 팔아보자는 뭐 그런 식으로 여겨져 지나쳤었다. 그러다 한 블로거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공감이 가고 기억이 남는 책으로 이 책을 꼽는다는 글을 읽게되었는데... 그녀는 서른을 넘어선 여성 블로거였다. 귀가 얇은건지 눈이 얇은건지 갑자기 너무 읽어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일어났다. 안 그래도 추석 연휴 때 멀 좀 읽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터라 더 그 충동이 강했는지도 모르겠다.

몇 달 후면 나두 서른을 맞이한다.
누구는 서른이 되는 날에 눈물을 펑펑흘렸다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착찹함을 술로 달래며 위안을 했다고도 한다.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나면 "이제 우리 몇 달 후에 서른이야" 하면 푸념을 늘어놓곤 한다. "내가 서른이 되면, 난 정말 무엇인가 이뤄놓은.. 그리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을 줄 알았어" 라고 우리는 서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지금 맞는 우리 서른살의 현실은 고달프고 우울하다. 나만 이런 느낌을 가지는가 싶기도 했지만 내 친구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 그렇다하더라도 이 사회에서 서른이 우울함과 방황을 알아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이전 세대에 비해 풍요롭게 자라 나약해서 그런다는 소리나 듣지 않으면 다행이다.;;;

이 책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다. 왜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게되는지.. 그리고나서는 서른 살에게 이제 행복해지라고 이야기하며 화이팅을 외쳐준다. 마치 큰언니처럼...

일과 사랑으로 고민하는 서른 살.
내 또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서른은 인생을 호기심과 열정으로 대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폭넓게 인생을 수용하기 시작하는 축복받은 나이이다.

당신 자신을 믿고 세상을 향한 발검을을 힘차게 내디뎌라. 왜냐하면 당신은 언제나 옳으니까!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 다시 시작하자. - English Restart Basic  (3) 2008.11.04
경청  (2) 2008.10.29
배려  (0) 2008.07.07
[북 세미나] 웰컴 투 미코노미  (2) 2008.06.04
생각의 탄생  (0) 2008.05.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