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돈의 심리학 #2

by 눈오는마을 2026. 3. 6.

2026년 3월 #1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부자가 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부자로 남는 것이다. 

당연히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인 것 같다. 매일 매일 폰수익을 들여다 보며 기뻐했다가 며칠 전처럼 전쟁이라도 맞는 날에는 한순간에 사라젿 버리는 붉은 글씨 아니던가..

 

우리도 늘 입에 늘 달고 산다.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려우니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은 그렇지가 못한 것 같다. 나도 최근에 이런 일을 겪었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하며 가지고 수익을 확정짓지 못한 원인은 자만이었다.

자만은 참 돈이 많이 드는 병이다. 어디에 있는 누구든 감염될 수 있다.

 

몇 년에 걸친 투자금이 사라졌다. 

자세히 말하긴 부끄럽지만 여튼 그런 일이 있었다.

어려운 일은 동시에 겹친다 했던가... 세금도 내야하고 병원도 내야하고 생활비도 내야하고

줄줄이 나가야 할 돈 목록들을 보니 "대기업 자가 김부장"이 생각났다.

안정적으로 정규직 회사를 다니면서 느끼지 못했던 그저 그냥 감당 가능했던 지출이 갑자기 무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 생활비
  • 월세
  • 공과금
  • 치과 임플란트 
  • 몇 년 전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 매도한 자동차의 부가세

 

약간의 우울감이 있기도 했지만, 오래가지고 가지는 않았다. 

상실감에 지쳐있는다고 해서 현실은 달라지지 않으니까.. 빨리 일어서야 했다.

 

나에겐 아직 오랜 기간 노동으로 쌓아온 여유자금이 있고, 건강한 사람들이 아직 곁에 있다. 

이번 실패가 또 다른 발판이 될 수도 있으니, 좌절은 금물.

아주 손을 놓아버리면 정말 그게 끝인 거다. 바닥을 딛고 일어서야 점프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역대급 변동성 장세를 겪고 있는 지금

내가 가져야 할 자세는 어떤 것인지 여러 날에 걸쳐 이 책을 읽어가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느낌이나 감에 의존하고 있는 지금의 투자 스타일에 어떤 변화를 줘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말이다.

쫌쫌다리로 부자가될 수는 없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요새 하고있는 기초적인 투자 공부로는

  • 매일 아침에 모닝브리핑을 잠시 듣고,
  • 점심에 시황을 잠시 보고,
  • 저녁 퇴근길에 5분 정도 기본 공부

아주 짧은 시간을 쓰지만 시장을 떠나지 않으려고 긴 옷의 끄트머리를  잡고 있는 중이다.

기회가 되면 좀 더 깊은 공부를 계획해 봐야 겠다. 다른 직장인들은 어떻게 투자 공부를 하는지도 궁금하다.

24시간  짧은 시간에 어떻게 생산성을 내는지 말이다. 생산성은 내가 관심이 많은 주제인 것 같다. 이건 또 다른 주제로 생각해 보자.

 

진짜 돈의 가치

돈은 왜 벌고싶을까?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기 싫어서라고 한다. 즉 자기주도권을 갖고 싶어서다.

회사가 가라고 해서 가고 팀장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니 꼭 물리적인 돈이 없다고 해도 내가 하고싶은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부자가 아닐까? 

꽁꽁 나를 옭아메고 있는 부자가 되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에서 벗어나 하루를 옹골차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내면 하루 10원, 100원 이벤트로 모아놓는 티끌보다 더 많으 금액을 번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보자!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지금하고 있는 일들이 의미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단순 지출로 보일 수도 있다.

  • 접수하지도 않을 자격증의 강의 신청을 한 것
  • 심사가 통과 되지도 않을 앱을 만들어 보는 것
  • 아무도 읽지 않은 블로그에 글을 써보는 것

당장은 삶에 변화가 없다.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아닌가. 

넷플릭스도 아마존도 흥한 프로젝트보다는 망한 프로젝트가 많고 앞으로는 더 많다고 한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면 전체를 차지 하는 서비스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의 의미 없어 보이는 흔적이 내일의 큰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